인천시 옹진군은  군민의 학습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도 원격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원격 평생교육을 지난해 2개면(북도면, 영흥면)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고, 올해는 4개면(북도, 덕적, 자월, 영흥면)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원격 평생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강사는 군청에서, 교육생은 각 면사무소에서 실시간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농업 및 수산업에 대한 교육을 10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원격교육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평생교육 진행의 해법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로 인해 주민의 학습 기회가 박탈되지 않도록 7개면으로 확대 실시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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