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소방서는 7일 일신종합시장 인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함 사용법 교육 및 훈련을 시행했다. 

비상소화장치함은 주택 밀집지역, 좁은 골목, 시장 등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설치돼 있다. 부평지역은 총 58곳의 비상소화장치함이 설치돼 있다. 내부에는 소화기, 소방호스 및 관창 등이 갖춰져 있어 개폐 밸브를 개방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화재발생 시 인근 주민이나 관계자들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호스릴 사용법, 비상소화장치함 관리 요령, 초기 진화에 따른 비상소화장치함의 중요성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강창덕 부평소방서 대응총괄팀장은 "유사 시 인근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초기 화재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수의 인명과 재산을 지키고 철저한 예방활동으로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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