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사랑의열매)는 ㈜바이오노트가 9번째 ‘경기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지역 내 대표 기업의 기부 참여로 마련된 재원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업에 지원해 기업과 지역의 공존 및 상생의 가치 실현을 위한 것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3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전문 기부 프로그램이다.

정회원 기준으로 1억 원과 3억 원, 5억 원 이상의 기부가 각각 그린·실버·골드회원으로 지정되며, 3년 이내 1억 원 기부를 목표로 가입 시에는 2천만 원을 기부하면 약정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날 경기9호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바이오노트는 동물용의약품 개발 및 전문 제조 기업으로, 1억5천만 원의 성금을 경기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발생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속한 지원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교육·돌봄·건강·고용 등 4개 영역의 사회복지 공모사업으로 쓰일 예정이다.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는 "임직원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다루는 일을 하다 보니, 코로나19 상황에서 고통 받는 이웃들에 대한 생각을 가장 먼저 하게됐다"며 "이번 나눔을 통해 이웃들의 삶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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