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에 동참했다.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란 매년 반복되는 혈액 수급 취약 시기(9~10월) 헌혈자 확보를 위해 혈액사업 지원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은 정부, 공공기관, 기업(단체), 학교, 협회 등 ‘헌혈약정단체’가 해당 캠페인 기간에 적극 헌혈에 참여하는 것을 말한다.

공단은 코로나19로 개인 및 단체 헌혈이 급격히 감소한 상황에서 7월 51명이 헌혈에 참여한 데 이어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50여 명이 흔쾌히 팔을 걷었다.

공단 임직원들은 올해(9월 말 기준)만 총 4회에 걸쳐 185명이 헌혈에 참여하고 135매의 헌혈증을 기부했으며 2019년 133명, 2018년 93명이 참여하는 등 헌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며 생명나눔 헌혈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 주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혈액 보유량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약정단체인 공단 임직원분들이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국민들의 헌혈 참여 확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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