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복지재단이 연속 강연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일상, 전문가로부터 듣는다’를 열고 위드(with) 코로나 시대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7일 인천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오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인천복지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오는 14일 첫 번째 강연에 나서는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시민참여형 또는 시민주도형 방역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21일에는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의 ‘사회복지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다’, 28일은 박종화 울산과학기술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과학적 고찰’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11월 4일 마지막 강연은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의 의미와 방향’을 이야기 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복지재단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의료원과 인천평생교육진흥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온라인 생방송은 별도 절차 없이 인천복지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고 현장 참석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복지재단으로 문의(☎032-721-6974)하거나 홈페이지(www.inwf.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해숙 인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강연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코로나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새로운 사회복지 방향과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전문분야와 폭넓게 소통하며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대비해 나가는 데 인천복지재단이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