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7일 이완재 여주컨트리클럽(여주CC)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른 사회적·경제활동 제약으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에서 오랫동안 함께 해 온 골프장들의 나눔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여주CC가 기탁한 성금은 시를 통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복지대상자 및 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여주CC는 여주시 월송동에 위치한 27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으로, 수익금 일부를 대주주인 인석장학회를 통해 꾸준한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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