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새로운 온라인 축제의 패러다임을 선보이게 될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축제 굿즈와 공식 음료를 발표하고, 기업과의 상생 프로젝트로 코로나 극복 의지를 확고히 한다.

올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24개 팀의 국내 뮤지션과 함께 국내 재즈신 및 지역과 ‘상생’하는 한편, 코로나로 상처 입은 재즈팬들의 ‘치유’를 위한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올해 굿즈는 2018년 한국의 황호섭 화백, 2019년 덴마크의 핸릭 빕스코브에 이어 캐나다의 도날드 로버트슨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다. 폴딩카트, 양털담요, 피크닉매트로 구성된 굿즈 세트는 각자의 공간에서 각자의 개성대로 축제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2020 자라섬 공식 전통주로는 ‘막걸리계의 돔 페리뇽’으로 불리는 복순도가 손막걸리가 함께 한다.

코로나19로 문화 콘텐츠시장이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재즈신과 자라섬재즈의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과의 협업도 계속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과 자라섬은 국내 신진 재즈뮤지션 2개 팀(서보경 쿼텟, Joonsam)을 선정해 유명 사진작가에게 프로필 및 공연사진을 의뢰하고, 축제 프로그램으로 ‘자라섬재즈클럽’을 제작해 공연 기회와 함께 영상물을 제공한다. 특히 축제 사전 영상 제작을 위해 캐논 시네마 EOS 장비를 무상 지원한다.

한컴그룹은 가평에 위치한 스마트 라이프 플랫폼 청리움에서 축제 프로그램인 ‘청리움 콘서트’와 ‘자라섬 체조’ 영상을 제작 지원하고, 축제 사전 영상 제작과 라이브 공연 시 스태프들과 연주자들의 방역을 위해 한컴라이프케어의 오투웨어 마스크를 지원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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