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소방서는 8일 소방조직 내 의사소통 창구 역할을 담당하는 직장협의회 설립증 교부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6월 11일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소방조직 내 협의회 구성이 가능해졌다. 이에 가평소방서는 출범에 앞서 대표위원 포함 22명이 가입했다.

 또한, 직장협의회는 앞으로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고충처리 및 업무능률 향상 등 논의를 통해 직장 내 소통과 공감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소방조직의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직장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설립증 교부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작됐으며, 대표자로는 소방위 최희준(119구조대 1팀장)이 맡았다.

초대 대표자 최희준 팀장은 "직장협의회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이는 협의 기구로서 소통과 공감으로 직장 근무여건 환경 개선과 소방조직 발전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전수 가평소방서장은 "직장협의회의 출범을 축하하며,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하는 가평소방서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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