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7일부터 평생학습센터 강사 35명을 대상으로 향후 비대면 교육 운영을 대비한 「강사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 19로 잠정 중단됐던 평생학습센터 내 정기 프로그램 일부를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 운영하기 위한 준비 단계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강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형태로 이뤄지며 평생학습센터 내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이 비대면 교육 전환 시, 바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의 전문 정보습득과 영상 제작 등의 강의 스킬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문화예술·건강과 인문교양·직업으로 활동하는 강사들을 두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2주에 걸쳐 각각 2회씩, 총 6회로 운영된다. 

관련 문의는 군청 평생교육과(☎031-770-3772)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평생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통해 주민 학습자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강사들의 안정감 있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26일에는 관내에서 활동하는 평생교육 강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1차로 진행한 바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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