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관내 최중심도시 전곡읍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안심콜 방문객 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정부 방침에 따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이 수기대장에 방문기록을 작성할 때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되는 거부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다.

안심콜 방문객 관리시스템은 고객이 지정된 전화번호로 발신하면 출입자의 전화번호와 방문기록이 연천군청 서버에 자동 저장되며, 기록은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군 관계자는 "안심콜 방문객 관리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시범 운영 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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