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비대면 대출 서비스인 ‘안심도서대출 서비스’ 신청 방식을 전면 개선했다고 8일 밝혔다.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는 다중이용시설 운영이 중단될 경우 시행되는 비대면 대출 서비스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를 신청한 뒤 다음날 신청 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방식이다.

코로나19시대에 맞춘 비대면 시스템이지만, 이용자가 도서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그동안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홈페이지를 개선하면서 도서 검색 후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안심도서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 방식을 변경했다.

또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맞춤화면을 제공해 보다 쉽게 서비스 접근이 가능토록 하고, 신청내역과 처리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도서관 임시휴관 기간 동안 시민들의 높은 독서 욕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홈페이지 개선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향상시키고, 더욱 풍부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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