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6일까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 2차 참여 시군을 모집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6일 수원, 용인 등 도내 20개 지자체 관련 부서 관계자 31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배달특급 2차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각 지자체들은 배달특급의 이점과 소비자 유입 전략, 운영 계획, 각 시·군 전통시장 어플리케이션 연동 여부, 가맹점 확보 등의 궁금증을 제기했다.

이에 경기도주식회사는 민관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고도화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이점으로 설명하고, 지역화폐 온라인 연동으로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또 시범지역 가맹 신청 건이 화성 1천821건, 오산 830건, 파주 1천48건 등 총 3천699건으로 접수, 목표치 3천 건을 넘긴 점을 부각해 가맹점 확보 가능성도 피력하기도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를 통해 내년까지 총 16개 지역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운영하는게 목표다.

앞서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화성, 오산, 파주 등 3곳은 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배달특급 가맹을 확대하고 지역화폐 활용 방안을 강구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배달특급 2차 참여자 모집 관련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주식회사(☎031-5171-5595)로 문의하면 된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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