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제25회 이천시민의 날’을 맞아 8일 오전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시민과 기관ㆍ사회단체장 등을 초청해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 정종철 의장 및 사회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른 안전수칙을 지키며 진행된 이번 기념행사에서 이천시향토협의회 등이 유공단체 및 시민 표창을 받았다.

특히 축하행사로 지역민들로 구성된 아이랑밴드의 기타반주에 맞춘 음악공연으로 조용하면서도 흥겨운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11시 30분부터는 설봉호수 특설무대에서 인디밴드 공연, 재즈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쳐 시민의 날을 더욱 빛나게 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날 "시민의 날은 22만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날이자 이천시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라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어 예방수칙하에 소수의 시민대표들을 모시고 간소하게 진행하다보니, 보다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뿐이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