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2회에 걸쳐 안산 관내 초등학교 교감과 6학년 담임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업무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교육으로 이뤄졌다. 2021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기본 방침, 배정 방법, 세부 추진 일정, 원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안내와 중입 배정 컴퓨터 추첨 시 초등학교에 부여될 고유번호 추첨이 함께 진행됐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가 학교 담당자들의 중학교 배정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학부모 대상 연수로 이어져 중학교 신입생 배정에 대한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원서 접수 기간은 11월 2일부터 6일까지이며, 배정 결과는 2021년 1월 8일 발표된다. 추가 배정 및 재배정은 2월 1일부터 3일(1차), 2월 22일부터 23일(2차)까지 교육지원청에서 방문 접수를 실시한다. 

예년과 달리 추가 배정 및 재배정을 2차에 걸쳐 진행해 신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 전입생을 줄여 신입생들이 학교에 원활하게 적응하도록 돕고, 학사일정에 필요한 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해 학생과 학부모, 학교현장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동흡 교육장은 "2021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업무가 공정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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