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올 3분기(1~9월)까지 누적 매출액 115억 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약 38억 원 대비 300% 성장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래 올해는 이미 그 기록을 능가했다.

연이은 매출 성장은 공격적인 유통채널 확대와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다.

코로나19 여파로 중소기업들이 타격을 입은 올해도 오프라인 대신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과 홈쇼핑 판로 개척에 집중해 매출을 보전했다. 누적 매출액 중 온라인 판로 지원 실적은 약 61억 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홈쇼핑 매출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144%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2년 연속 매출 기록 경신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과 사업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익 창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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