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구리시민의 최고 영예인 ‘제12회 구리시민대상’에 총 4개 부문 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8일 제35회 구리시민의 날 기념 표창 수여식에서 증서와 휘장을 수여했다.
 

올해 구리시민대상은 총 7명이 접수돼 지난달 15일 구리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봉사·효행 부문=함정현 대한적십자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장 ▶문화·예술·체육 부문=이재순 ㈔한국예술인총연합회 구리시지회장 ▶교육·학술 부문=신재옥 구리시청소년수련관장 ▶산업경제·환경 부문=오형근 바르게살기운동 구리시협의회장을 선정했다.

봉사·효행 부문에 선정된 함정현 회장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소외된 노인에게 식사 대접과 밑반찬 만들어 주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문화·예술·체육 부문 이재순 회장은 대한민국 석공예명장, 국가무형문화재 120호 석장으로 구리시 축제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는 등 시 문화예술 진흥과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학술 부문 신재옥 관장은 인창초 교장과 구리혁신교육공동체 상임대표 재임 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는 등 혁신학교 기반을 조성하고, 청소년 수련활동과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산업경제·환경 부문 오형근 회장은 골목길 환경정화, 하천부지 각종 오물 제거, 바르게살기 정원 조성 및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캠페인 전개 등 지역사회 환경보호 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구리시민대상은 시민들의 자긍심 및 향토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과 구리시 명예를 드높인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2년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으며 그동안 총 5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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