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금융고등학교가 코로나19로 지친 상황에서도 알찬 학사일정을 운영하며 학교축제인 ‘제45회 목화제’를 학생회 주관 하에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되는 와중에도 한 해 동안 알차게 배운 학습결과물을 전시하고, 온라인으로 끼와 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학생들의 잔치였다.

등교수업을 하는 1∼2학년 학생들은 교실에서 방송으로, 온라인수업을 하는 3학년 학생들은 영상으로 참여해 기념식을 시작으로 사전에 개별 제출된 영상으로 이뤄진 가요제 및 방송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학교가 추구하는 학생상에 맞는 학생에게 주어지는 ‘모범 문성인 표창’과 ‘장기 근속 교직원 표창’, 다음 해를 이끌어 갈 차기 연도 학생회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학교 관계자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전통을 살리고 학생들의 재능과 실력을 향상시키며 끼와 흥을 마음껏 뽐내는 알찬 시간으로 꾸몄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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