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14~15일 이틀간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제3회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경제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주관하며 주한영국대사관과 영국 국제통상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은 ‘스마트시티 적응 유연성(Resilience in Smart Cities)’을 주제로 한국과 영국의 스마트시티 추진 정책 및 전략, 다양한 프로젝트 사례 등이 공유된다.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데이터 ▶스마트 모빌리티 등 4가지 세션으로 운영된다.

특히 영국 브리스톨시 마빈 리스(Marvin Rees)시장의 ‘우리의 스마트시티 접근 방식’이란 특별영상 강연도 마련됐다.

심포지엄 첫날에는 이상훈 KAIA 부원장, 이영근 한국뉴욕대 석좌교수, 김갑성 연세대 교수, 스티브 힐튼 영국 브리스톨대 교수 등의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있다.

각 세션에는 AI 전문업체 ‘언맨드라이프(Unmanned Life)’,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의 관심을 받는 ‘아이산시스 라이프케어(Isansys Lifecare)’, 스마트시티 국제표준을 선도하는 ‘영국표준협회(BSI)’, 영국 정부의 모빌리티 혁신 기관인 ‘커넥티드 플레이스 카타펄트(Connected Places Catapult)’ 등 영국의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사이언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신은호 인천시의회 의장은 영상 환영사 및 축사로 동참한다.

제3회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홈페이지(http://2020symposium.smartcities.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편, 2018년 첫 국제심포지엄은 ‘집단지성과 협력(Collective Intelligence&Collaboration)’, 2019년 제2회 국제심포지엄은 ‘스마트 지속가능 도시 및 사회(Smart Sustainable Cities&Societies)’를 주제로 각각 열렸다.

인치동 기자 air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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