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행정안전부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2019회계연도)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 및 특별교부세를 받는다.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은 매년 전국 자치단체의 재정 현황을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비교·분석·평가하는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올해 최우수기관은 경북과 인천, 우수기관은 울산·부산·충남·강원 등이다.

시는 건전성 분야에서 공기업(직영기업·공사·공단)의 부채 비율, 효율성 분야는 세외수입 비율, 지방보조금 비율을 적정히 관리해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세입 확충 및 세출 구조조정과 함께 적극적인 채무 상환 등 재정건전화 계획을 착실히 이행했다. 특히 민선7기 들어서는 국비 확보 사상 최대인 3조7천억 원, 세외수입 8천200억 원 징수, 인천도시공사 부채 5천29억 원 해소 등 건전한 재정 운용으로 대규모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기인해 3년 연속 재정분석 종합평가 결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이뤄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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