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가 8일 오후 개청식을 갖고 경기북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추 역할에 나선다.   <경기도 제공>
경기북부 재난대응 컨트롤 타워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가 8일 오후 개청식을 갖고 경기북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추 역할에 나선다. <경기도 제공>

경기북부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인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가 8일 정식 개청했다.

개청식은 ‘경기북부 도민안전의 심장이 뛴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이재명 경기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문수 경기북부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개청은 2006년 9월 제2소방재난본부로 임대 청사에 들어서 운영된 지 14년 만이다.

합동청사는 미군 반환공여지였던 의정부시 금오동 경기북부광역행정타운 부지(금오로23번길 22-40)에 총면적 1만837㎡,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됐다. 1~3층에는 의정부소방서가, 4~6층에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들어선다. 사무공간과 재난종합지휘센터, 재난대책회의실, 대강당, 체력단련실, 민원실, 차고 및 주차장 등이 조성됐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개선된 업무환경을 발판 삼아 경기북부 도민의 안전한 생활을 책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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