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배우 김재원이 故 문지윤을 애도하며 먹먹한 마음을 드러낸 모습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앞서 김재원은 3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지윤이 많이 기도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문지윤의 사진을 게재했다. 

문지윤은 3월 18일 오후 8시56분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당시 소속사 가족이엔티 측은 "최근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상태가 심각해져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의식을 잃었는데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재원과 문지윤은 2002년 작품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춘 적 있다. 

2002년 5월부터 같은해 6월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로망스’는 문지윤의 데뷔작품으로, 둘은 극중 형제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문지윤은 주인공 최관우(김재원 분)의 동생 최장비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당시 돈독한 형재애를 안방극장에 선사했고, 특히 신인배우답지 않던 문지윤의 연기는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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