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가수 이은하의 병이 화제에 오른 가운데 그가 쿠싱증후군을 투병 사실을 고백한 것이 주목 받고 있다.

이은하는 앞서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에 출연해 쿠싱증후군 투병 사실을 고백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는 당시 방송에서 "희귀병 척추분리증으로 진통제 스테로이드를 맞았는데 부작용으로 쿠싱증후군을 앓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다"면서 "의기소침해지는 것도 없지 않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한 채널A 시사 교양프로그램 '김현욱의 굿모닝'에는 이은하에서도 병에 의한 후유증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이은하는 척추분리증과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며 "쿠싱증후군 때문에 얼굴에 변형이 온다. 문페이스처럼 얼굴이 동그래지고, 이티처럼 배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사실 다 낫고 싶었다. 창피했다. 하지만 동생이 힘을 실어줘 나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현재는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며 "지금은 10kg을 감량한 상태고, 20kg 정도를 더 뺄 계획이다. 건강해진 모습으로 뵙겠다"고 밝은 모습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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