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 등 정신건강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광명시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의 중요성 및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심리적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을 위해 지난 9월 16일 광명시보건소를 중심으로 광명경찰서·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9개 민간기관과 함께 ‘광명시 코로나19 심리방역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심리방역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자가검진, 정신의료기관 연계, 치료비 지원, ‘마음 사용 설명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9~3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MBTI 검사를 활용한 역량 강화 ▶우울 및 감정 스트레스 대처 코칭 ▶색으로 알아보는 나의 스트레스 파악하기, 각종 정신건강프로그램은 청년 맞춤형으로 11월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gmmhc.or.kr)이나 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또 심리방역지원단에 소속된 민간분야 기관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02-897-7786~7)로 하면 된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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