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최근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 및 생산품 전시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 행사는 군 직원들에게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실적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옹진군 각 부서 회계 및 사업부서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컨설팅은 예산서를 중심으로 우선구매 품목을 지정하고, 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 정보를 제공하는 정책이다.

또 인천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과 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를 함께 진행해 물건의 품질, 디자인 등을 확인하고 직접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지정 받은 시설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기관 총 구매액의 100분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장애인 복지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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