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17일 마을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 8일 교통정책위원 20명을 위촉하고 준공영제 시행을 위해 그동안 준비했던 각종 지침(안), 노선(안)의 심의·의결을 마쳤다.
최종환 시장은 대중교통 발전을 위해 교통정책위원으로 참여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시의원, 교통전문가, 운송업 관계자, 시민단체 대표,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교통정책위원들은 준공영제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다양한 의견 제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교통정책에 대해 자문할 것을 약속했다.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17일 첫차가 출발하며, 시는 준공영제 실시와 함께 친절성, 정시성, 안전성 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시장은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운송업체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는 안정적인 대중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등 대중교통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며 "준공영제 시행과 함께 일부 노선의 조정이 있는 만큼 시민들이 착오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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