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인근에 건설 중인 포스코 ‘더샵부평’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을 위한 ‘살기좋은 부평더샵’이라는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bupyeongthesharp)가 개설됐다.

11일 살기좋은 부평더샵 온라인카페에 따르면 앞으로 하자가 발생하면 개인적으로 시행사, 시공사에 요청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런 요청사항은 받아들여지기 어렵기 때문에 온라인카페를 통해 소통의창구로 이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입주자 협의회를 구성해 효과적으로 입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는 등 정보교류의 창고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입주자 협의회가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원활히 운영되면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주거환경에 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게 해 지역 내 도시계획에도 의견을 개진해 아파트의 자산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살기좋은 부평더샵은 앞으로 시행사, 시공사, 부평구, 인천시 등과 아파트 설계변경·시공과 건축 관련 사항, 진입로·보행로·교통·학교 등 주거환경 개선사항, 하자보수 관련 사항, 기타 입주민 권익을 위한 협상·동의·계약 체결 등에 대한 사항 등을 입주민들과 논의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역할할 예정이다.

한편, 십정동 216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부평은 수도권 최초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으로 아파트 28개 동에 5천678가구를 조성하는 인천 최대 단일 단지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