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올해 처음으로 ‘본받고 싶은 선배 상(賞)’을 제정해 수상자로 박명순·박동욱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11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본 받고 싶은 선배 상’은 공직생활에 모범이 되는 선배를 선정해 후배들에게는 귀감이 되도록 하고, 선배들에게는 자긍심과 명예심을 갖도록 해 품격 높은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 관세행정관은 "정말 뜻 깊고 고귀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퇴직하는 날까지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순 관세행정관은 "후보에 추천된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제1회 수상자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남은 공직생활을 괜찮은 선배로 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윤식 세관장은 "본받고 싶은 선배 상이 세대 간 소통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활력 넘치는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관세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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