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면 프로그램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11일 복지관에 따르면 고려인아동과 한국인아동이 놀이와 문화체험을 통해 문화이해도를 높이고, 또래관계를 형성하는 ‘MVP기획단’을 줌(ZOOM)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시작했다. 연수구 40~60대 중·장년층 홀몸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싱글(Single)벙글 프로젝트’ 역시 상호 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원예·공예·요리활동, 집안 정리정돈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또 천연비누와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비대면 나눔으로 소통한다. 동시에 ‘더 따뜻한 말, 더 가까운 우리’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으로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받고 선정된 문구를 현수막으로 만들어 주민들이 함께 힘낼 수 있도록 게시할 예정이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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