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지난 8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제15회 임산부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공항철도는 다양한 방법으로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하고 역사 내 홍보 캠페인을 벌이는 등 생활 속 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여성 직원뿐만 아니라 남성 직원의 출산휴가 사용도 적극 장려하는 등 가정친화적인 기업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밑바탕을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임산부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실적인 제도와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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