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16일 오후 6시 전곡리선사유적지 특설무대에서 무관중으로 ‘2020 전곡리안 랜선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연천구석기축제를 기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공연계와 상생함은 물론 축제 취소를 아쉬워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인의 환생’의 주인공 조명섭, 레트로 감성밴드 육중완밴드, 래퍼 키썸이 출연하는 이번 콘서트는 비대면 공연으로 유튜브채널 ‘연천구석기TV’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며, 좀 더 콘서트를 가깝게 즐기고 싶은 팬들을 위해 출연진과 화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특히 공연이 끝남과 동시에 깜짝 이벤트로 ‘전곡 베란다 불꽃놀이’가 이어져 전곡리 유적 인근 전곡시내의 고층 아파트 등지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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