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의 한 육군 부대와 관련한 확진자 5명 등 21명이 발생해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4천646명으로 늘어났다. 

양주의 한 육군 부대 확진자 5명은 부대 내에서 4명(간부 2명, 병사 2명)이 확인됐고, 이 부대 확진자와 9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배우자 1명이 의정부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군 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부대원 300여명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현재 부대 밖에 있는 전역 전 휴가자 35명에 대해서도 지역보건소를 통해 검사를 받도록 조처했다. 

의정부 재활전문 병원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돼 총 49명이 됐다.

동두천의 한 친구 모임 관련해 3명이 더 감염돼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화성 청소년상담센터 관련한 확진자가 3명 새로 나왔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안양, 고양, 남양주 등 3개 시에서 4명(19.4%) 나왔다.

사망자는 1명 나와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82명으로 늘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 병원 병상 가동률은 39.3%,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9%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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