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12일부터 이달 말까지 지역 내 공원 643곳과 등산로 10곳에서 범죄예방진단 및 안전활동을 벌인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가을철을 맞아 해당 장소를 찾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기간 안전도 가급 공원 26곳 및 나급 공원 87곳, 등산로 10곳에 대해 주야간 1회 이상 전담경찰관이 방범시설 및 여성화장실 등 취약지의 방범 상태 및 시설 보강 여부 등을 점검한다. 다급 공원 536곳은 지·파출소 경찰관이 순찰활동과 병행해 안전 상태 및 개선 필요사항 등을 진단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경찰청은 시민들이 공원 등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순찰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범죄예방진단 종료 후 주민에게서 청취한 개선요구사항을 반영해 각종 방범시설 추가 설치, 공원환경개선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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