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소방특별사법경찰(소방특사경) 업무 전문성을 제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소방특사경은 소방기본법,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소방시설공사업법 등 총 7개 소방 관련 법률에 대한 위반 여부를 자체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 같은 소방분야 범죄 수사를 위한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각 소방서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벌이고 있다.

이를 위해 소방사법팀 조정관(변호사)을 통해 실무와 관련한 민원 사례와 판례, 형법 총칙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소방서 간 수사 사례 공유를 확대하고 업무상 개선책을 모색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조인재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도민이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소방특별사법경찰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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