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최근 내삼미동 소재 드라마세트장에서 ㈜갤럭시투어와 오산지역 한류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갤럭시투어는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한국관광 여행상품 개발 및 홍보·판매하는 중국 인바운드 관광 전문 여행사이다. 

양 기관은 오산지역 한류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 및 오산지역 명소 투어, 홍보 마케팅 등 공동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갤럭시투어는 적극적인 시 홍보와 해외 관광객이 오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시는 방문 관광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갤럭시투어와 관내 사회적 기업인 문화전파사가 내삼미동 ‘아스달연대기’, ‘더킹:영원의 군주’ 드라마세트장 투어와 100년 전통 오색시장의 야맥 드라이브 마켓 및 야맥길장 체험을 주제로 기획한 오산 라이브 랜선투어 홍보영상을 중국 온라인 채널에 송출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삼미동 드라마세트장을 포함한 지역 명소들이 해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관광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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