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2일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사용해 달라며 국제백신연구소에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유엔개발계획 주도로 설립된 국제백신연구소는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로 호흡기 감염, 홍역 등 다양한 백신을 개발해 저개발국과 아프리카 지역 등에 보급함으로써 공중보건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중소기업계가 십시일반 마련한 금액이 감염성 질병 예방에 밀알이 되길 바란다"며 "하루빨리 마스크를 벗고 희망의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은 인류의 공공재가 될 것이며, 국제백신연구소는 국내 및 글로벌 협력기관들과 함께 안전한 백신이 전 세계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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