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가 최근 제2회의실에서 ‘바람직한 청렴 의식과 공감·소통 리더십’이란 주제로 의원 아카데미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장인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희 부의장, 김명철·이상복·성길용 ·이성혁·한은경 의원, 의회사무과 직원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한상덕 경상대 교수를 초빙해 특강에서 "시민들은 이전보다 더 정직하고 청렴한 리더를 원하고 있다"며 "바람직한 가치관에서 출발한 감동적인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기에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원 및 공직자들이라면 꼭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한문 구절들을 통해 청렴의식을 제고함은 물론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감성 리더십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인수 의장은 "현재 코로나로 인해 이전에 비해 시민에게 많이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떻게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여 시민의 뜻을 의정에 반영할 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