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12일 주안동에 위치한 청년창업희망스타트 지원 청년창업점 8·9·10호점의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청년들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이날 문을 연 청년창업희망스타트 지원 청년창업 8호점은 ‘수상한 만물상’, 청년창업 9호점은 ‘갤러리 주’, 청년창업 10호점은 ‘엘라의 디저트연구소’다.

청년창업희망스타트 지원사업은 변종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제운사거리 주변을 ‘청년창업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변종유흥업소 문제와 청년 일자리를 동시에 해결하고 도시 재생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로 인천에서 처음으로 시도됐다.

김정식 구청장은 "청년창업특화거리 활성화를 통해 지역과 청년창업점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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