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2일 오후 연천교육지원청 전옥주 교육장의 초청을 받아 연천 전곡고등학교 자치회 대표학생 다수가 참여한 가운데 ‘연천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정담회를 갖고, 학령인구가 줄고 있는 연천에서 학생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이 부지사에게 공직자가 된 계기, 학생 시절의 기억, 연천교육의 문제와 그 대안, 공직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조언 등을 질문했다.

이 부지사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연천은 많은 잠재력과 성장력이 숨어 있는 곳이다. 학생들도 자신의 숨어 있는 잠재력을 찾아 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령인구가 줄고 있는 연천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연천에서 태어나고 자라는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이 부지사와의 인터뷰는 연천교육지원청에서 주최하는 ‘연천 수레울 e-교육 콘퍼런스(http://surewool.or.kr)’에서 오는 11월 13일 방송될 예정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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