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전국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과 사립(단설포함)유치원 등 119개소 교사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 전문강사 양성에 나선다.

이 사업은 구의 어린이 안전 종합대책 추진과제의 일환으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229명의 교사가 참여를 희망했다. 구는 내년부터 어린이 안전전문 강사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어린이 안전 교육과정을 개발해 강사로서의 능력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어린이 안전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지속적이고 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의 효율적 예방을 위해 교사용 사이버 교육과정(어린이 생활안전 교육:가정편)을 개발해 제공했으며, 13일부터 16일까지 교육을 이수한 지역 교사를 ‘어린이 생활안전 분야 소비자교육 강사’로 위촉할 예정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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