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는 가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3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현재 기준 관내 화재 총 65건 중 부주의 화재가 35건으로 이중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26%를 차지했다.

소방서는 소방패트롤 점검대책으로 ▶건물과 건물사이 화재발생 우려 요인 사전제거  ▶적치물,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2차 사고 방지 지도  ▶관계자 협조 체계 유지  ▶담배꽁초 투기방지 경고문 부착 등 정기적 불시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훈영 서장은 "가을철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담배꽁초 투기 등 생활 속 안전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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