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양주시, 동두천시와 함께 지난 1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양포동 특구) 활성화 업무협약 및 제1회 특구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포천시·양주시·동두천시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경기북부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포동 특구’ 구축 공동 추진, 섬유 분야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특구 사업비 부담, ‘양포동 특구’ 운영협의회 규약 이행 등이 있다.

협약식 후 열린 운영협의회에서는 7명의 특별위원을 위촉할 것을 결정했으며, 현안 공동 대응사업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통해 내년도 사업 방향과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양포동 특구를 통해 지역의 중추 산업인 섬유·가죽·패션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역 섬유·가죽·패션기업들과 상호 협력해 지역 섬유특화산업 발전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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