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석수도서관은 오는 11월 4일부터 인문강좌 ‘조선명화 여행’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조선의 명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석수도서관이 안양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리즈기획 인문강좌’ 일환이다.

미술사학자인 동덕여자대학교 탁현규 강사가 진행하는 ‘조선명화 여행’에서는 조선화가들이 500년 동안 즐겨 그린 그림을 6개의 소재로 분류해 다루고,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와 상징을 살펴보면서 옛 그림에 대한 안목을 학습할 수 있다.

이 강좌는 오는 11월 4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운영되며, 안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anyang.go.kr)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양대학교 지역인문학센터와 협력을 통해 인문학 강의를 지속해 지역사회의 정신적 소통과 성찰을 고취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