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운영 중인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안전체험관을 활용한 온택트(Ontact) 안전체험관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온택트(Ontact) 소방안전체험관은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소방안전체험관 운영 방식으로,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해 소방안전체험을 하게 된다.

기존 소방안전체험관은 견학을 통해 체험 코스별로 다양한 재난 상황을 체험했으나, 온택트 안전체험관은 한 가지 분야만 선택해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소방관과 함께하는 방구석 안전체험’을 주제로 ▶119 신고요령 및 화재 시 대피 방법 ▶지진 발생시 대피 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완강기 및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온택트 소방안전체험은 연초에 예약했던 대기 중인 신청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안양소방서 안전체험관(☎031-470-0517)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승혁 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온택트 안전체험관 및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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