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꿈꾸는 집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의체는 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비둘기 봉사단과 함께 집안 청소와 도배·장판, 페인트 도장, LED 조명교체 등을 지원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또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가정의 자녀들이 직접 선택한 디자인의 책상, 옷장, TV장 등 가구 25종을 지원했다.

이를 위해 협의체는 지난 9월부터 4개 기관·단체와 협력해 다자녀, 다문화, 장애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가구를 선정해 이뤄지게 됐다.

전재현 송정동장은 "청소년기의 우리 자녀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희망찬 꿈을 꿀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공동체의 역할"이라며 "도움을 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센터 사랑의 비둘기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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