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와 청정스테이션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0년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을 수상했다.

대한인간공학회는 최고상인 그랑프리(Grand Prix Award) 에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를, 최고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에 청정스테이션을 각각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랑프리는 부문에 상관없이 전 제품을 통틀어 인간공학적 설계가 가장 우수한 제품에 수여한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이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소비자 관점에서 제품의 사용 편리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정성, 시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그랑프리로 선정된 그랑데 AI는 인공지능 기반의 세탁기와 건조기로, 두 기기가 서로 소통하며 마치 하나의 제품처럼 움직이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또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청정스테이션은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 전용 자동 먼지 배출 시스템이다.

정유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가 그간 소비자 사용 경험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고민한 끝에 내놓은 제품이 그랑데 AI와 청정스테이션"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삼성 가전을 통해 가사 부담을 최소화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간공학디자인상 시상식은 오는 29일 제주 부영호텔 & 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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