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13일 멜컴퍼니(MEL COMPANY)와 공동할인구매 앱 기부협약을 맺었다.

멜컴퍼니는 내년 1월 론칭 예정인 외식 프로모션 플랫폼 ‘식구’의 운영사다. ‘식구’는 3만 원의 월 이용료뿐 아니라 수수료나 광고비 등의 추가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동 할인구매 방식의 음식 주문 서비스이다. 수수료를 낮춘 대신 각 음식점에서 소비자 결제금액의 1%를 모아 기부한다.

식구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매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되고, 인천 소재 푸드뱅크·마켓 28곳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또 각 음식점은 기부금 영수증을 통해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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