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딜의 새 축 ‘지역균형’사업에 75兆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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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딜의 새 축 ‘지역균형’사업에 75兆 투입
문 대통령, 제2차 뉴딜 전략 제시
  • 강봉석 기자
  • 승인 2020.10.14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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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박남춘 인천시장,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들이 함께한 가운데 시도지사 연석회의를 겸한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회의를 통해 ‘지역균형 뉴딜’을 한국판 뉴딜의 새로운 축으로 삼아 국가 발전 견인에 나서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담대한 지역균형발전 구상을 갖고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국가발전 전략으로 한국판 뉴딜을 강력히 추진하고자 한다"며 "튼튼한 안전망과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에 더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축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을 지역에서부터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며 "국가발전 축을 지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뜻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혁신도시, 대규모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 규제자유특구 선정, 지역밀착형 생활SOC 확충, 재정분권, 상생형 지역 일자리 사업 등 국가 균형발전 정책을 힘있게 추진해왔다"면서 "지역균형 뉴딜은 지금까지 추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더욱 힘을 불어넣고 질을 높여줄 것이다. 또한 지역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내는 지역혁신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판 뉴딜 사업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는 구상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가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발전 전략으로 제시한 한국판 뉴딜을 확대 발전시키는 동시에 핵심 국정과제인 국가 균형발전과의 시너지 효과를 모색하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역균형 뉴딜은 한국판 뉴딜을 지역에서부터 생생하게 구현해 주민의 삶을 바꿀 것이다"면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담은 총 투자 규모 160조 원 중 절반에 달하는 75조 원 이상이 지역 단위 사업이다.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지역균형 뉴딜은 지역 주도로 창의적 발전 모델을 창출하게 될 것이다"며 "지자체가 앞장서고 기업과 지역 주민이 함께한다면, 많은 모범사례와 성과가 창출되리라 믿는다. 인근 지자체끼리 협력해 초광역권으로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는 것도 경쟁력을 키우는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지역균형 뉴딜이 우리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며 "‘지역균형 뉴딜’을 한국판 뉴딜의 성패를 걸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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