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마지막 원정 평가전인 브라질전에서 슈팅하는 손흥민./연합뉴스
대표팀 마지막 원정 평가전인 브라질전에서 슈팅하는 손흥민./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파를 대동하고 11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에서 멕시코와 원정 평가전을 갖는다.

벤투호의 A매치는 지난해 12월 18일 부산에서 일본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이후 333일 만이다. 멕시코전은 지난해 11월 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가진 경기 이후 약 1년(362일)의 해외 원정 평가전이기도 하다.

벤투 감독은 10월 A매치 기간 한국 프로축구 K리거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고 올림픽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르며 새 선수를 테스트했다.

11월 평가전에서는 해외파를 총동원한 정예 멤버로 나선다. 손흥민을 비롯해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등이 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누빈다. 대표팀은 11월 A매치 기간 유럽에서 머물며 두 차례 친선경기로 조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멕시코에 이은 두 번째 상대인 중동 지역팀과의 계약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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