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은 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직업교육훈련, 취업 후 사후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는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기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현재 시가 건립을 추진 중인 가칭 ‘안산여성 종합 커뮤니티센터’와 연계한 공간 활용 등 여성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검토했다.
새일센터는 취업 지원 과정이 원스톱으로 이뤄지고 사후 및 사례 관리도 철저해 이용 여성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새일센터의 업무 역량 강화가 지역 여성 취업률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조직 확대와 업무공간 확충을 포함한 여러 부문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공간 활용을 위해서는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들어가는 재원 마련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국·도비와 시비 확보에 힘쓰는 한편, 새일센터의 기능 확대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박은경 의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사회적 약자층의 실업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들의 취업 지원 활성화는 시의적절하고 매우 중요한 의제"라며 "이번 논의가 시의회와 시, 도의회가 성공적으로 협업한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갖고 사업 진행 상황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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