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시작을 통해 복지체감도를 높인다.

13일 구에 따르면 국정과제로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시행을 위해 현재 신흥동과 동인천동·영종1동·운서동 등의 맞춤형복지팀을 ‘보건복지팀’으로 바꾼다. 또한 신포동과 연안동·도원동·율목동·북성동·송월동·영종동·용유동 등 8개 동에 보건복지팀을 신설해 사회복지인력 38명과 간호인력 6명 등의 추가 배치를 통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는 위기가구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업무 확대, 주민참여형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건강관리체계 구축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해 향후 공적급여 대상자가 아닌 생애전환기 및 위기가구, 돌봄 필요 대상 등 전 구민에 대한 보건·복지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구는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탄력적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 강화 및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강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구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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